SF가 세계를 읽는 방법 저자 김창규,박상준 출판 에디토리얼 발매 2020.06.04. 책표지가 너무 귀엽고 전혀 SF적이지 않은 그림에 SF라는 제목이 붙어 호기심에 책을 읽게 되었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그 안에 수록된 내용은 전혀 가볍지가 않다. 인공지능, 유전자편집, 브레인 넷, 우주광산개발 등등 미래사회와 관련된 많은 소재들을 다루고 그것들로 인한 디스토피아, 때로는 블랙코미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책표지 하단에 김창규X박상숝의 손바닥 SF와 교양 이라 쓰여 있는데 이 책의 구성이 그러하다. 먼저 SF소설의 한 장면 같은 이야기를 풀어놓고 그것과 관련한 과학적 사실들과 제기된 문제점을 짚어준다.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책이 술술 쉽게 읽히진 않았다. (오늘따라 딴 생각이 자꾸들어 흐름이 깨진 걸까?)

하지만 작가들의 상상력은 놀랍고 신선했다.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 과학적 지식에도 해박하신지...

읽다가 내 자신이 좀 부끄러워졌다. 잘 알지도 못하면 무슨 S...